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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 되려고 수술한 20대 남성 5개월 뒤 사망

남자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20대 모델 남성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via Celso Santebanes /Dailymail

 

남자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20대 모델 남성이 수술 후 5개월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20살 청년 셀소 산테바네스(Celso Santebanes)는 최근 폐렴으로 사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셀소는 16살 때부터 각종 모델 선발 대회에 참여해 수상을 했고 이후부터 성형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넌 인형을 닮은 외모를 가졌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고 한다.

 

셀소는 자신이 현실에 살아 있는 바비 인형이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바비 인형의 남자친구인 켄(Ken doll)이 되기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사진에서 보듯 셀소의 외모는 점점 바비 인형처럼 닮아갔지만, 절대 만족하지 못했다고 한다.

 

계속된 수술 과정에서 몸의 일부에 삽입했던 보형물에서 감염이 발생했고 이어 백혈병에 걸린 사실까지 발견했다.

 

최근 셀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폐렴이 발생해 결국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마지막 수술을 받고 난 이후 5개월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남자 바비인형이 되고 싶어 190번 성형수술을 받았던 34살 남성 제스틴 제들리카의 사연도 최근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제스틴은 켄의 외모를 닮기 위해 약 15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를 들여 190차례의 성형 수술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