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여름 발렌시아 떠나 출전 보장된 '레반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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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국제축구연맹(피파,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기량을 입증한 이강인의 다음 시즌 유니폼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강인은 다음 시즌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으면 임대나 이적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직 프리시즌을 시작할 생각이 없다. 마르셀리노 토랄 발렌시아 감독에게 다음 시즌 입지를 물어본 뒤 미래를 결정할 방침이다.


매체는 이강인이 결국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마르셀리노 감독에게는 이강인이 크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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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측면에서 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스스로도 2선에서의 플레이 메이킹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렌시아의 중원에는 아직까지 이강인보다 훌륭한 자원이 많다. 발렌시아를 이끄는 주장 다니엘 파레호와 '탱크'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버티고 있다.


벤치에도 다니엘 바스, 프란시스 코클랭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다. 측면은 더욱더 강력하다. 제2의 호날두라고 불리는 곤살로 게데스와 스페인의 빛망주 페란 토레스가 있다.


완전 이적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다소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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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잃은 생각이 없을뿐더러, 이강인을 데려오고자 기꺼이 바이아웃(8000만 유로, 한화 약 1023억원)을 지불할 클럽도 없기 때문이다.


바이아웃은 지금의 소속 클럽이 선수의 이적료를 미리 책정해놓는 것을 의미한다. 금액은 입단 협상 과정에서 매겨진다.


보편적으로는 선수에게 유리한 조항이지만, 이강인의 사례처럼 선수의 이적을 막는 용도로도 쓰인다.


현재 이강인이 임대를 알아보고 있는 클럽으로는 같은 리그의 레반테가 유력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아약스도 이강인을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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