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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메르스 관련 격리 장병 114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확진 환자 1명을 포함한 격리 장병이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격리된 장병이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확진환자 1명을 비롯해 의심환자 1명, 밀접 접촉자 3명 등 장병 총 114명을 격리·관리 중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오산 공군기지 소속 A원사로, 아킬레스 건이 끊어져 최초 메르스 환자가 치료받은 병원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입원해 있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퇴원했으나 다음날 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권고를 받았고, 공군 측의 지시 하에 지난 2일 국군수도병원으로 격리됐다.

 

그리고 지난 4일 최종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환자로 분류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격리된 장병 114명 가운데 109명은 메르스 의심 증상 없이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 중"이라며 "메르스 잠복 기간인 2주 동안 격리된 장병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