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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네 골' 때려 박으며 골망 제대로 찢어버린 칠레 선수들

일본 축구대표팀이 칠레에 0-4로 패하며 참교육을 당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남아메리카의 대륙컵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초청된 일본 축구대표팀이 '챔피언' 칠레에 참교육을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팀에 입단이 확정된 쿠보 타케후사의 이름값(?)은 당연하게도 칠레의 '월클' 아르투로 비달 앞에서 초라하게 내려앉고 말았다.


18일(한국 시간) 오전 8시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에서는 '2019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1차전 칠레 vs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2019 AFC 아시안컵 우승팀은 카타르와 함께 초청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일본은 J리그 소속 선수들과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U-23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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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우승보다는 값진 경험을 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멤버로 팀이 꾸려졌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그래서였을까. 이들이 한 경험은 '혹독한 패배'였다. 비달을 중심으로 알렉시스 산체스,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차를레스 아랑기스가 포진한 칠레에 네 골을 내주며 참패했다.


일본이 A매치 대회에서 4골을 내준 건 2017년 12월 16일 E-1 챔피언십 한국전에서 1-4로 패배한 뒤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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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은 산세스에게마저 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칠레는 에릭 풀가르의 선제골을 바탕으로 산체스 그리고 '애국자' 바르가스의 멀티골을 일본을 요리했다. 대회 2연속 챔피언이자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 다운 전력을 뽐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쿠보는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앞서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로의 이적을 확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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