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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심판에게만(?) 보여줬던 '폭풍 애교' 직접 재연한 99년생 김현우

김현우가 환영식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폭풍 애교'를 재연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옐로카드를 내미는 심판 앞에서 애교를 부렸던 U-20 대표팀 김현우 선수가 이를 팬들 앞에서 직접 재연했다.


17일 서울광장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U-20 대표팀 선수들의 환영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김현우는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보였던 애교를 재연해달라는 짓궂은 부탁을 받게 됐다.


앞서 김현우는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의 공을 막는 과정에서 거친 백태클을 걸었다.


KBS1


거친 플레이에 주심은 경고 조치를 하기 위해 옐로카드를 꺼내는 모션을 취했고 이를 본 김현우는 빠르게 다가가 심판의 팔을 붙잡으며 간절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장면을 재연해달라는 요청. 김현우는 동료 선수의 손을 잡으며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


흡사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와 같은 눈빛을 보낸 김현우는 이내 선수를 꼭 끌어안는 센스까지 선보였다.


재연이 끝나고 "평소에도 이렇게 애교가 많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김현우는 "원래 카리스마 넘치고 과묵한 스타일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SBS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