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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중 갑자기 뛰쳐들어온 축구팬 사인요청 '거절' 않고 해준 '사랑' 이강인

이강인이 또 한 번 지극정성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인사이트KBS 'KBS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힘든 귀국길에도 이강인의 팬서비스는 빛났다. 입국장 포토타임 중 들어온 축구팬의 사인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응한 것이다.


다소 매너가 없었지만, 조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


17일 오전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달성한 U-20 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많은 시민들이 입국한 선수들을 향해 환호성을 보낸 가운데, 특히 '골든볼' 이강인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KBS 'KBS NEWS'


일부 팬은 경호원의 제지를 만류하고 이강인에게 다가가 사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다소 과격한 팬의 사랑마저 감사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당연하게 팬을 받아들고 사인을 해줬다. 경호원이 팬을 내쫓으려고 다가왔지만, 사인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묵묵하게 해줬다.


최고의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사랑두' 호날두의 모습이 오버랩될 정도였다. 


대회의 모든 경기를 치르고 다시 8000여km를 날아오기까지, 힘든 강행군에도 지극정성인 팬서비스가 훌륭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KBS 'KBS NEWS'


한편 이강인의 팬서비스는 앞서 여러 차례 조명된 바 있다.


그는 4월 경기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 서울 2군과 연습 경기가 끝난 뒤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응원을 와준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해줬다.


당시 U-20 대표팀 선수단 가운데 이강인은 가장 늦게 휴식을 취하러 나갔다. 


스페인에서도 이강인은 팬서비스를 잘하기로 유명하다.


이강인은 올 초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을 치른 뒤 태극기를 들고 있는 국내 팬에게 직접 다가가 유니폼을 건네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격려해줘 고맙다. 응원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국내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달 발렌시아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