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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어색해 인형으로 얼굴 가리는 '세젤귀' 이강인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U-20 축구대표팀이 이날 오전 8시경 금의환향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강인 선수가 귀국하자마자 엄청난 플래시 세례를 받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17일 오전 U-20 축구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쏟아지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이강인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국내 최초이자 18살의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준우승을 차지한 U-20 축구대표팀 만큼이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슈퍼스타인 그는 여느 또래의 소년과 다를 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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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깜짝 놀란 듯 눈살을 찌푸리며 인형으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소년 그 자체였다.


이날 이강인은 인터뷰를 통해 "(우승이란) 목표는 못 이뤘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제 생각에는 진짜 좋은 추억, 경험이었던 것 같다"며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 순간이 기억이 남는다.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좋은 추억이자 기억이었다"고 경기를 회상했다.


한편 금의환향한 U-20 축구 대표팀은 잠시 후 12시경 부터 본격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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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