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다이어트'한다 말하고 다녔지만 더 통통해진 '세젤귀 뚱냥이' 빈첸
Mnet '고등래퍼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래퍼 빈첸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해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고등래퍼2'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래퍼 빈첸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해 여성들의 공감을 샀다.
최근 이 시대의 아이콘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The ICONtv'에는 빈첸(20)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노란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한 채 등장한 빈첸은 '고등래퍼2' 때보다 밝은 모습이었다.
그는 연신 해맑게 웃으며 인터뷰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빈첸은 "친한 사람들은 본인을 뭐라고 부르냐"라는 질문에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빈첸은 "'다이어트'라는 별명을 얻게 된 건, 1년간 다이어트한다고 똑같은 소리를 했기 때문"이라며 민망해했다.
실제 그는 지난해부터 팬들에게도 "살 뺄 거야"라고 선언했지만, 점점 통통해져 '뚱냥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그의 팬들은 귀여운 고양이를 닮은 빈첸이 통통해졌다는 의미에서 '뚱냥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으로 보인다.
폭소를 자아내는 빈첸의 솔직한 고백은 이 외에도 계속됐다.
빈첸은 페이스북 프로필에 고향을 '경상남도 통영'이라고 해놓았지만, 실제 그의 고향은 인천이다.
그는 "나는 사투리를 쓰는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낀다. (사실 통영은) 한 번도 안가봤다"며 웃었다.
이상형도 의외로 청순한 스타일이었다.
해외의 센 여성 래퍼를 좋아한다고 말할 줄 알았던 빈첸은 "학창시절 꿈꾸던 이상형은 아이유 누님"이라며 수줍게 말했다.
또 그는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했다가 몇 번 탈락했었다", "가오리를 좋아해요. 가오리 식욕을 멈춰주세요" 등의 폭탄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오한 말보다는 웃긴 말을 많이 해 팬들 사이에서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빈첸의 인터뷰는 하단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