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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고 집 나가더니 5년 만에 돌아와 딸에게 '5천만원' 보증 서달라는 엄마

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에서는 어린 딸들을 두고 떠났던 엄마가 갑자기 찾아와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어린 딸을 두고 집을 나갔던 엄마가 5년 만에 다시 찾아와 충격적인 말을 했다.


지난 14일 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에서는 회사 일이 끝난 뒤 건물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희(20)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집을 나가버리자 성희는 할머니와 동생을 먹여 살리기 위해 15살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왔다.


성희가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원양어선을 탔던 아빠 정식이 돌아왔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


이에 성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정식이 잠시 외출한 사이 엄마인 보경도 딸을 찾아왔다.


엄마는 성희의 생일을 맞이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고 케이크를 사 오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이후 보경은 집 밖에서 성희와 따로 만나서 대출 신용보증 신청서를 건넸다.


사업을 하는 중이라는 엄마는 보증금을 올려줘야 해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딸에게 보증을 서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


딸이 망설이자 보경은 천천히 읽어보고 나중에 꼭 써달라고 부탁함과 동시에 "엄마가 사정이 아주 급해서 그런데 현금 좀 가진 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전처럼 딸들과 함께 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감정에 호소하는 엄마의 말에 성희는 결국 전 재산인 50만원을 인출해 건넸다.


성희에게 돈을 받은 보경은 눈앞에서 현금을 세며 "이거밖에 없어? 조금 더 안돼?"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 3'


엄마를 간신히 말린 성희는 집에 가서 보증을 서줘야 할지 고민에 휩싸였고 다음날 보경을 만나러 카페에 갔다.


성희는 보경에게 대출 신용보증 신청서를 줬고, 이를 아빠 정식이 목격했다.


정식은 바로 카페에 들어가 보경에게 "나 망친 것도 모자라서 이제 성희까지 망치려고 해?"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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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과거 바람을 피웠던 보경은 자주 외박하며 정식을 괴롭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식의 명의로 사채까지 써 빚더미를 떠안게 만들었다.


보경 때문에 수억원의 빚에 시달리게 된 정식은 결국 견디다 못해 원양어선을 타게 된 것이었다.


이같은 충격적 사실에 성희는 보증을 서던 자신을 말려준 아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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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티캐스트 t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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