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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초미니’ 드론 등장

미국의 특수부대가 마치 장난감 헬리콥터처럼 생긴 초미니 사이즈의 드론인 ‘블랙 호넷(Black Hornet)’을 테스트했다.

via Prox Dynamics

 

장난감 같은 초미니 사이즈의 드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의 특수부대가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Black Hornet)'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치 장난감 헬리콥터처럼 생긴 블랙 호넷은 길이 10cm, 무게 1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내부에는 열 화상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약 30분 동안 1km를 돌아다닐 수 있어 정찰 등의 업무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테스트 후 드론 정식 보급 되면 병사들은 허리춤에 찬 벨트 안에 쏙 넣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via mirror

 

블랙 호넷이 찍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병사들은 게임기를 만지듯 한 손으로 조종을 할 수 있고, 도착 지점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이미 블랙 호넷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의 정찰용으로 사용된 바 있다.

 

가격은 1대에 2만 6천 파운드(약 4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작고 조용하지만 강한 초소형 드론 '블랙 호넷'이 작전 현장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