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아동 성폭행범을 직접 처단한 마을 주민들

via Irish Mirror / Collins 

 

아동들을 잇달아 성폭행한 변태 성욕자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처단해 쫓아낸 사건이 벌어져 화제를 모은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 링센드(Ringsend)에서 단칸방에 숨어서 지내던 아동 성폭행범 대니 워드(Danny Ward)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경단(自警團)의 공격을 받았다.

 

대니 워드는 여러 차례 아동 성폭행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으로 이 지역에서 기피 인물로 꼽혀왔는데 최근 지역 자경단 남성들로부터 몰매를 맞고 쫓겨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아일랜드와 유럽 전역에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아무리 범죄자라고 해도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동 성폭행범에 대해서 자신들의 자녀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동정론이 맞서고 있는 셈이다.

 

당시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대니 워드는 자경단원에 둘러써여 몰매를 맞은 뒤 얼굴에 피를 흘린 채 마을에서 쫓겨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건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현지 경찰은 연루자들을 체포하거나 수사를 벌이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