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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였던 제가 '바람둥이' 여친 만나니 너무 불안합니다"

수많은 여자를 만났던 카사노바 남자가 본인과 똑같은 바람둥이 여자를 만나 불안해하며 고민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많은 여자를 울렸던 '카사노바'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여자를 만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카사노바 여자친구를 만난 전직 카사노바 김민성의 사연이 그려졌다.


민성은 잘생긴 외모를 무기로 많은 여성을 울려왔지만 여자친구 고유미를 만나고 모든 것을 그녀에게 올인했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민성은 유미에게서 과거 카사노바였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민성은 유미의 휴대폰에서 '윤지', '윤지(압구정)' 등 같은 여자 이름이 몇개씩 저장된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민성이 전화를 걸자 수신 거부를 하며 연락을 피하다가 다른 친구 휴대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으니 받기도 했다.


그렇게 연결이 된 전화 통화 속 수화기 너머에는 "우리 유미씨 뭐 마실래요?"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민성은 유미가 카사노바 시절이었던 과거의 자신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날 유미와 만난 민성은 결국 그녀에게 "너 다른 사람 만나?"라고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유미는 망설이더니 "응, 나 다른 남자 만났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근데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민성의 추궁에 유미는 "지금 나 의심해? 의심이 한 번 시작되면 관계는 끝인 거 몰라?"라고 했고 민성은 얼떨결에 "그래, 믿지"라고 그녀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유미의 연락은 점차 뜸해졌고 민성은 도시락을 싸 들고 그녀의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렸다.


유미는 "이러면 내가 미안해지잖아"라며 과거의 민성과 똑같은 말을 했고 결별을 통보하려던 찰나 민성은 "먼저 갈게"라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여자친구가 과거 자신처럼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뻔히 아는데도 차마 놓을 수가 없는 민성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Naver TV '연애의 참견'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