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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시절 친누나에게 하이킥 후려맞으며 살기 위해 '탈압박' 배운 이강인

이강인이 누나들에게 얻어 맞는(?) 모습이 담긴 2007년 '날아라 슛돌이' 방송분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쾌거를 이끈 대표팀의 '슈퍼에이스' 이강인.


하지만 그런 이강인도 기 한번 제대로 못 펴고 살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슛돌이 시절 이강인과 친누나들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해당 영상은 2007년 이강인이 출연한 KBS N SPORT '날아라 슛돌이' 방송분이다.


KBS N SPORT '날아라 슛돌이'


영상 속 이강인은 둘째 누나 이세은과 태권도 대결을 펼치다가 얼굴에 하이킥을 맞았다.


고민 1도 없이 남동생의 얼굴을 후려치는 누나의 모습에서 현실 남매의 기운이 느껴진다.


태권도 대결에서 진 이강인은 이번에는 축구로 패배를 설욕하려 나섰다.


그러나 이 역시 둘째 누나의 날렵한 발놀림을 따라갈 수 없었다.


KBS N SPORT '날아라 슛돌이'


심지어 이강인은 누나의 태클에 걸려 바닥에 철퍼덕 쓰러지면서 굴욕을 맛봤다.


이강인의 첫째 누나 이정은 역시 검정 태권도복을 입은 채 강인한(?) 모습으로 등장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지금 이강인이 '탈압박 甲'으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에는 거칠게 압박해온 누나들이 있던 것이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강인이 귀엽다", "누나들도 축구 했으면 대박이겠다", "강인이 흑역사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N SPORT '날아라 슛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