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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4강전' 후반 추가시간 'VAR' 까지 하며 심장 쫄깃하게 한 장면

추가시간 터져 나온 에콰도르의 골은 VAR을 완벽하게 판독한 심판에 의해 취소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U-20 월드컵 4강전 '한국 vs 에콰도르'의 경기는 경기 종료 휘슬 때까지 심장을 뛰게 했다.


에콰도르가 후반 추가시간 동안 한국 수비진을 수차례 폭격했기 때문이다. 후반 47분 30초쯤에는 골(?)을 넣기도 했다.


경기장의 모든 사람이 '연장전'을 생각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SBS


그러나 경기장에는 '킹갓제너럴엠페러 더 중립 갓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주심이 버티고 있었다.


심판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Video Assistant Referees)을 확인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경기 중계를 보던 사람들은 연장전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중계 화면에 계속 '온사이드' 상황인 슈팅 장면과 골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영상 속 슈팅 이후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차 넣는 장면은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킹갓제너럴엠페러 더 중립 갓판' 주심은 다른 장면을 VAR로 확인했다. 바로 슈팅 직전 '패스' 상황을 확인한 것이다.


SBS


확인 결과 중앙선 바로 앞에서 에콰도르 선수가 한국 골문으로 롱패스를 넣을 때, 슈팅한 선수에게 가슴으로 패스를 내준 에콰도르 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중계 카메라조차 혼동했던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결국 에콰도르의 극장골(?)은 취소됐고, 결승행 티켓은 한국에게 주어졌다.


8강에서도 역대급 '평등·공정·정의' 심판을 만난 덕분에 4강에 왔던 한국은 'The 중립' 심판 덕분에 결승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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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력이 너무도 뛰어난 덕분에 결승에 간 것이지만 VAR과 심판의 정확성이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장면을 두고 축구팬들은 "결승에서도 올바른 판정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