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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8년 전 신인일 때 불렀던 '거짓말'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완전체로 출연한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스페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빅뱅은 지난 2007년에 발표했던 "거짓말"을 열창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빅뱅은 데뷔 초창기 시절에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하고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신인으로 둔갑한 빅뱅은 앞으로의 각오를 묻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꼭 뜨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빅뱅은 "2년 후 발표할 '거짓말'이란 곡을 최초로 공개하겠다"며 "왠지 2년 후엔 대학가 축제에서 이 노래가 크게 히트를 칠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은 "우리가 제일 행복했던 때가 데뷔 전과 데뷔 초인 것 같다. 초심이 가장 뚜렷할 때인 것 같아 그 시절을 떠올리고 싶어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며 이날 무대의 취지를 전했다.
via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