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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강처럼 흐를 것이다" 눈에 피 묻힌 채 저주 퍼붓는 '아스달' 김지원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살벌한 핏빛 저주로 보는이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vN '아스달 연대기'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아스달 연대기' 김지원이 눈물의 '핏빛 저주'로 간담을 서늘케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위기에 빠진 와한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탄야(김지원 분)는 무자비하게 와한의 사람들을 죽이는 대칸 부대의 잔혹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두려움과 분노의 눈물을 흘리던 탄야는 무광(황희 분)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초설(김호정 분)까지 죽이려고 하자, 일순간 차가운 눈빛을 발산했다.


인사이트tvN '아스달 연대기'


이어 그는 손가락을 물어뜯어 흘린 피를 눈 주위에 칠하고는 "나 와한의 탄야는 너희들을 저주한다"라며 오싹한 말을 뱉어냈다.


탄야는 "너희들의 돌담이 무너지고 너희들의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라. 나를 처음 손대는 자가 가장 참혹하게 죽으리라. 푸른 불이 폭풍처럼 너희들의 터전을 휩쓸 것이다"라고 저주를 퍼붓기 시작했다.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으로 탄야는 "너희들의 시신이 매를 이루고, 그들의 피가 강처럼 흐르다 엉겨 붙어 아우성치며 살아남는 자들이 뒤엉킨 시신 속에서 죽은 너희들의 딸과 아들을 구분하지 못하리라"라며 분노했다.


인사이트tvN '아스달 연대기'


탄야의 저주는 계속됐다. "살아남은 모든 어머니가 자식의 시신을 뜯어 먹고. 달이 뜨면 죽은 자식이 살아나 다시 그들의 어머니를 뜯어 먹으리라"라고 주문을 외쳤다.


살벌한 주문에 기세등등하던 전사들은 주춤거리기 시작했고, 오한이 들 정도의 공포감만이 떠돌기 시작했다.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아날 정도인 탄야, 김지원의 끔찍한 저주를 아래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tvN '아스달 연대기'


Naver TV '아스달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