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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좋아했었어"···진심 고백하는 김하나 애써 외면하는 하민

하민은 김하나의 숨겨왔던 마음을 듣고도 애써 외면한 채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고백은 네가 했는데 상처는 내가 입었다"


웹 드라마 '에이틴2' 하민(김동희 분)이 김하나(이나은 분)의 고백에 일부러 차갑게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플레이리스트 측은 '에이틴2' 15번째 에피소드 '상대방의 진심을 알게 됐을 때'를 공개했다.


이날 하민은 한적한 공원으로 김하나를 따로 불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할 말이 뭔데"라고 묻는 김하나에게 하민은 유학 가야 한다는 말을 내뱉었다.


김하나는 크게 당황했지만 애써 "잘됐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하민은 싸늘하게 "넌 내가 유학 가는 게 좋아?"라며 일부러 상처를 주고 자리를 떴다.


이때 뒤돌아서는 하민을 향해 김하나는 "나 착한 사람 좋아한다고 그랬잖아. 너야 착한 사람"이라며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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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Naver TV '플레이리스트'


하민은 김하나를 바라보며 "지금 고백하는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하나의 진심을 외면했다.


하민의 차가운 반응에 김하나도 자신의 마음에 선을 그었다.


김하나는 "넌 착한 사람이야. 그런 널 내가 좋아했었고. 근데 넌 또 나한테 이렇게 상처 주는 말들을 해"라고 답했다.


이어 "나처럼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채야 하는 사람 말고 네가 착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널 안 좋아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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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Naver TV '플레이리스트'


고백이지만 고백이 아닌 모순적이고 아이러니한 상황에 하민은 억지로 눈물을 참았다.


이윽고 하민은 김하나에게 커피 한캔을 건네고 결국 그자리를 그대로 떠났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Naver TV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