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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뽕'(?)에 취해 밤낮 바뀐 당신, 기말고사까지 딱 '1주일' 남았다

밤낮이 바뀌어 아직 잠에서 덜 깼을 당신, 기말고사 성적을 살리고 싶다면 당장이라도 공부를 시작하자.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어차피 내일 쉬니까 밤새 축구 보고 아침에 자야겠다"


한 대학생의 굳은 다짐. 다행히(?) 세네갈전이 '역대급' 명승부로 이어지며 그의 다짐은 대성공으로 돌아갔다.


스르르 감기는 눈꺼풀의 힘을 못 견디고 잠자리에 들려는 당신에게 미안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앞으로 당신은 1주일 뒤에 기말고사를 치러야 한다.


중간고사를 말아먹고(?) 기말고사에 '올인'하겠다던 당신에게 고작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즉, 당신은 지금 당장 산처럼 쌓인 프린트물과 마동석 팔뚝보다 두꺼운 전공책을 펼쳐야 한다는 말이다.


안타깝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오는 11일 오후 8시와 12일 새벽 3시 30분에 열리는 축구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책상 앞에 앉는다고 무조건 시험을 잘 치르는 것은 아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하지만 1분이라도 아니 프린트물 1장이라도 더 본다면 당신의 성적은 'C+'에서 'B'로 오를지 모른다.


물론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위해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축구가 없는 시간만큼은 기말고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축구 승리의 기쁨만큼 신나는 성적 승리의 기쁨이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