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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내일(9일) 새벽 세네갈전서 36년만에 '4강 신화' 노린다

일본을 꺾고 8강에 진출한 U-20 대표팀이 내일(9일) 세네갈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일본을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한 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오는 9일(한국 시간) 오전 3시 30분 한국은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 위치한 비엘스코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5일 이강인과 오세훈을 필두로 한 U-20 대표팀은 '숙적' 일본을 큰 어려움 없이 꺾고 8강에 진출했다.


SBS


이렇듯 한껏 기세가 올라있는 상황에서 대표팀이 맞이할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세네갈이다.


아프리카 전통의 축구 강호 세네갈은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특히 탄탄한 수비가 일품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16강까지 단 4골을 실점했으며 7골을 몰아쳤다. 


피지컬 또한 뛰어나다. 주전 중 190cm를 넘는 장신 선수만 3명이며 180cm 후반인 선수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인사이트SBS


한국은 앞선 경기에서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수비에 수차례 약점을 노출했다. 제공권에서 약점을 노출한 만큼 집중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다만 물오른 이강인과 오세훈의 공격 조합과 전세진, 엄원상 같은 에이스들의 활약으로 승리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U-20 대표팀이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세네갈을 상대로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이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국은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4강신화를 이룩했었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당시 근성 축구를 보여주며 Red Devils 즉 붉은악마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