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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걸고 손으로 밀치고"···호주 깡패축구 때문에 잔디에 나뒹굴며 '부상'당한 손흥민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호주 대표팀과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손흥민의 부상이 걱정되는 수준이다.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호주 대표팀과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호주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이스 손흥민은 예상대로 집중 경계 대상이 됐다.


호주 선수들은 우리 선수들에게 다리를 걸고 손으로 밀치는가 하면, 대놓고 반칙성 태클을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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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충격적인 장면은 후반 14분 48초 손흥민은 호주 17번 선수의 강력한 왼발 태클을 받고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호주 선수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파스로 응급조치를 하고 의료진의 손을 잡은 채 가까스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가 일어나자 홈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후에도 호주 진영의 태클은 지속됐다.


우리 선수들은 호주 측 반칙으로 인해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호주 골망에 가까워졌지만, 결정적인 골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