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거친 플레이에 부상 속출" 한국 선제골 실패하고 전반전 '0대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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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호주의 거친 플레이에 우리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속출했다.

폴란드, 독일 등을 꺾었던 부산에서 15년 만에 A매치가 열리고 있다.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호주 대표팀과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진행 중이다.

'월드컵 예선 모의고사'라 불리는 호주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3-5-2 전술을 가동해 경기를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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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 투톱 체제를 선택한 벤투호는 초반 경기를 리드하는 듯 보였으나 호주와 접전을 펼쳤다.

특히 호주의 거친 플레이에 넘어지는 우리 선수들이 속출했다.

전반 호주 선수 듀크의 슈팅이 우리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기도 했다. 전반 호주는 유효슈팅 1개, 한국은 0개를 기록했다.

고전 중인 우리 선수들이 후반전 고전을 딛고 활약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입장권 예매분 5만 장이 8일 전에 매진됐으며 현장 판매마저 없는 인기를 구가했다.

호주전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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