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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승우 '재영입' 안 해···다음 시즌 세리에 A에서 뛴다"

세리에 A 승격을 확정한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로 되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다.

인사이트바르셀로나 유스 시절의 이승우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했던 이승우가 '바르샤 리턴'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헬라스'는 "이승우의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그의 '재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바이백' 조항이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바이백 조항은 선수의 원 소속팀이 선수 이적 후 지정한 기간 안에 미리 정해놓은 이적료로 다시 팀에 '재영입' 할 수 있는 조항을 말한다.


원 소속팀이 바이백 조항을 가동할 경우 선수는 이적을 거부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매체는 "이승우는 몇 주 안으로 완전한 헬라스 베로나 선수가 된다"면서 "이승우는 이곳으로 이적했을 때 '2년'이라는 바이백 조항이 있었지만, 오는 6월 말 종료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가 옵션을 가동할 계획이 없다는 것.


인사이트뉴스1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승우의 바이백 옵션은 500만유로(한화 약 67억원)였다. 이승우의 시장 가치보다 높은 액수다. 2017년 9월 베로나가 이승우를 데려올 때 바르셀로나에 지불했던 몸값은 150만유로(약 20억원)였다.


이승우의 계약은 2021년까지다. 베로나는 다음 시즌 세리에A(1부리그)로의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승우가 유럽 3위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승우는 오늘(7일) 15년 만에 열리는 '부산 A매치' 호주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