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흥행에 급속도로 확산 중인 '한우 채끝살 짜파구리'
영화 '기생충'에서 배우 조여정이 먹는 '한우 채끝살 짜파구리'가 관람객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3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 몇몇 명장면이 머리를 스치는데, 그중에서도 자꾸만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한우 채끝살 짜파구리' 먹방 씬이다.
'기생충'에서 상류층 집안의 안주인 연교 역을 맡은 배우 조여정은 짜파구리에 한우 채끝살을 미디엄-웰던으로 익혀 넣은 특별한 먹방을 선보인다.
짜파게티의 달짝지근한 맛과 너구리의 얼큰한 맛이 섞인 짜파구리.
여기에 육즙이 좔좔 흐르는 한우 채끝살을 송송 썰어 넣어주니 맛이 없을 리 없는 최고의 조합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기생충' 보고 집 오자마자 끓여 먹었다", "왜 진작 한우 넣을 생각을 못 했지", "야식으로 먹으면 진짜 최고"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말, 짜파구리를 더욱 풍미 있게 즐기고 싶다면 '한우 채끝살 짜파구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것+맛있는 것'의 조합이니 절대 실패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