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서울 중구 공무원, 5일 메르스 확진 판정


 

서울 중구 의회에 근무하는 팀장급 공무원이 5일 새벽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중구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갑자기 기침을 많이 해 약을 먹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5일 새벽에야 A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와 서울시에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최근까지 강남의 모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병해왔다.

한편, 앞서 4일 저녁 박원순 서울시장이 긴급브리핑을 통해 독자적인 메르스 대응을 펼친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박 시장의 발표 이후 처음 발생된 메르스 확진 환자인만큼 서울시의 대처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