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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7일) '손흥민·이승우·백승호' 코앞에서 볼 수 있는 A매치 호주전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 대표팀과 6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드디어 내일 많은 축구 팬이 기다려왔던 6월 A매치가 시작된다.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한국과 호주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A매치다. 


팬들이 이번 경기에 거는 가장 큰 기대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소집된 선수는 호주전과 이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를 통해 볼 때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소속팀 토트넘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이번 A매치는 국가대표가 손발을 맞출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질 선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된 황의조, 이재성, 이정협, 이승우 등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다. 


'유망주' 백승호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월 A매치 데이에서 백승호는 이강인과 함께 소집됐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선발 골키퍼가 누가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다. 발밑이 좋은 김승규가 나올지, 안정감 있는 선방을 보여주는 조현우가 주전을 차지할지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진하고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한편 내일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9월부터 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