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이 직접 작사·작곡한 첫 '자작곡'이 공개됐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 '이 밤'을 공개해 팬들의 귀를 호강시켜줬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7년 차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데뷔 이래 첫 자작곡을 공개해 화제다.
5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사운드 클라우드을 통해 자신의 자작곡 '이 밤'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 밤'은 진이 데뷔 이래 최초로 선보인 자작곡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해본 진은 Slow Rabbit, Hiss Noise, RM과 함께 완성도 높은 신곡을 제작했다.
'이 밤'은 "이 밤이 지나면 널 볼 수 없을까 봐 두려워. 이 밤이 지나면 나 홀로 남을까 봐 두려워", "내 눈을 감으면 또 행복했던 추억들만 생각날 것 같아" 등의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진은 특유의 감미로운 미성으로 가사 하나하나를 열창하며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는 '이 밤'을 반려동물들을 생각해 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슈가 글라이더인 오뎅이와 국물이를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안타깝게도 오뎅이는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진은 오뎅이와 국물이를 향한 애정을 가사에 녹여내며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한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이자 반려동물들의 주인인 진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이 밤'은 하단의 영상을 통해 감상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