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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비극 담은 연극 '1950결혼기념일'...김경란X정애연 출연

배우다방은 연극 '1950결혼기념일'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고 4일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극단 배우다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다방은 연극 '1950결혼기념일'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고 4일 전했다.


한국전쟁 69주년인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극단 배우다방이 올리는 순수 창작극인 '1950결혼기념일'은 극단 배우다방의 대표이자 배우인 윤진하가 작·연출을 맡고, 서연피앤씨가 주최한다.


극중 여자주인공 영랑 역은 전 아나운서 김경란과 배우 정애연이 맡았다. 남자주인공 기관사 근태 역에는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출신의 코미디언 홍가람과 배우 문진식이 더블 캐스팅됐다.


그 외 허윤, 박신혜, 하인환, 홍택근, 이동근, 김동해, 백주환, 박재우, 이주연, 허민아, 정환욱, 원경수, 임종혁, 최우석, 권고은, 강유진, 이대은, 김서빈, 정현호, 김판규 등이 출연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극단 배우다방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에서 6.25는 지울 수 없는 과거이며 전쟁의 아픔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극단 배우다방은 이번 연극을 통해 전하겠다고 한다.


결혼식만큼 인생의 기쁜 날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하필 결혼 축하가 아닌 포탄의 포성이 터지고 생 이별을 하며 다리 하나를 두고 역사에 묻혀야 하는 비극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1950결혼기념일' 공연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