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속도 줄이라"는 말에 '욱'해 고속도로 한복판에 아내 버리고 간 다혈질 남편

너무 심하게 '욱'하는 다혈질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욱' 하는 성질을 다스리지 못하는 다혈질 남편을 가진 아내의 고민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곽정은과 강남, 걸그룹 우주소녀, 콩고 왕자 조나단이 출연해 시민들의 고민을 들었다.


이날 두 번째 사연자로는 심하게 욱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연자는 "남편이 평소 너무 심하게 욱해서 말을 붙이기가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속도 좀 줄이라'고 말했다가 남편이 '그럼 앞으로 내 차 타지 말라'며 고속도로 위에 버리고 갔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게 했다.


남편의 욱하는 성질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편은 욱할 때마다 물건을 집어던지기까지 했다.


부부 동반 모임에서 소고기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사연자가 남편에게 국을 덜어주자 남편 국그릇을 던졌다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데 국에 소고기를 떠줬다는 게 그 이유였다.


사연자는 "남편이 자기 화를 못 이기면 리모컨이나 커피포트를 던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남편은 "저도 욱하는데 아내도 욱 한다"며 아내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집안일을 하라고 하면 끝까지 치우지 않아 '구더기'가 끓는다는 것.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접한 출연자들은 "두 사람이 성격이 비슷한데 가치관이 너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욱' 하는 성격을 가진 부부의 이야기는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