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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이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단 이틀 만에 어마어마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1일과 2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12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켓 매출이 정산이 마무리되지 않아 정확한 매출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영국 공연을 통해 약 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VLIVE 'BTS'
12만명의 관객을 평균 티켓 가격으로 계산하면 한화 약 144억원이다.
티켓과 MD 판매, 브이라이브 등의 매출액까지 합하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영국 헤크니에서 팝업스토어를 연 것과 별개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런던 에디션을 따로 판매했다.
K팝 그룹이 보통 티켓 매출액의 20% 정도의 MD를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두 종류의 MD로 30~4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VLIVE 'BTS'
또 이번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유료 생중계됐다.
공연 영상의 가격은 코인 1500개로 약 3만 3천원이다.
웸블리 스타디움 브이라이브 중계는 총 14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은 46억원으로 계산된다.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는 세계 8개 도시에서 16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은 매 스타디움 공연마다 방탄소년단이 80~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상반기 투어를 포함한 13개 도시에서 총 150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또한 추정치에 불과해 방탄소년단의 매출액은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난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