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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방송 작가 겸 예능인 유병재의 합류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양현석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병재가 무척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라고 생각해 우리 회사 관계자들에게 직접 영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그간 인터넷과 TV 등으로 유병재의 활약상과 아이디어들을 자주 봐왔다"며 "YG에서 유병재를 영입한 것은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위한 것이 아닌 그의 톡톡 튀는 창의력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현석은 "앞으로 유병재가 YG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며 "한마디로 유병재는 YG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자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은 "아직까지 유병재를 직접 만나지 못했고 다음주에 만날 예정인데 벌써부터 설렌다"며 유병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현석은 "YG가 이번에 유병재와 손잡은 것은 그의 독창성과 유쾌함에 주목한 것이지 추후 다른 개그맨들을 영입하기 위한 신호탄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