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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땡"···이 그림에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어르신들은 손들어주세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해골 그리기 놀이가 화제다.

인사이트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위 글을 읽었을 때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멜로디가 떠오른다면 당신은 '어르신'이 틀림없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억의 놀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지만 이곳저곳을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해당 그림이 '해골'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쉽게 그린 해골' 그림이다.


그리는 방법은 다음의 노래를 부르며 해당 장면을 그림으로 묘사하면 된다.


"아침 먹고 땡, 점심 먹고 땡,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더래. 지렁이 세 마리가 기어가더래. 아이고 무서워. 해골바가지"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사지만 아침과 점심 부분에서 양쪽 눈을, 두 번의 땡에서 눈동자를, 창문과 비에서 입을, 지렁이에서 이마 주름을 묘사하면 해골 그림이 완성된다.


흡사 전래동요처럼 내려오는 해당 그림에 '어르신'들은 "이거 진짜 추억이다", "요즘 애들은 이런 거 전혀 모르겠지?", "가사는 지역마다 다르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그림 외에도 '아프리카 사람' 쉽게 그리기 등 유사한 시리즈가 존재한다.


Naver TV '으라차차 와이키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