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꿀잼' 입소문 탄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7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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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우리는 반려동물을 사랑하죠. 하지만 얼마나 그들을 잘 알고 있나요?"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반려동물의 비밀스러운 삶을 다룬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시리즈 2로 돌아온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반려동물의 숨은 일상을 엿보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 세계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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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전 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수익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명 '마이펫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3년 만에 시리즈 2 개봉을 확정 지었다.

공식 트레일러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번 '마이펫의 이중생활 2'는 주인바라기 맥스가 동물병원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영상에서 맥스는 산책 가자는 주인의 말에 깜빡 속아 동물병원으로 끌려와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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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은 각자 다른 사연으로 병원에 오게 됐는데, 그중 고양이는 주인이 자신이 선물한 죽은 쥐, 죽은 새 등을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린 것에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또 다른 강아지 친구는 "주인이 맨날 나한테 착하다고 하는데 만약 내가 나쁜 강아지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며 주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이외 '마이펫의 이중생활 2'에는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주인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주길 바라는 반려동물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 개봉 소식에 팬들은 격한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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