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지민 형아 닮고 싶어 일부러 눈 안 좋은척하는 '세젤귀' 시안이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시안이가 방탄소년단 지민 형아에게 제대로 반했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슈돌' 시안이가 방탄소년단 지민을 꿈꾸며 귀여운 거짓말을 했다.
지난달 30일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 남매네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며 심취한 시안, 설아, 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무대에 푹 빠진 시안이는 형들의 표정, 몸짓 하나하나를 따라 하며 스웨그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그중 시안이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건 바로 멤버 지민이었다.
안경을 쓴 지민의 모습에 반한 시안이는 지민처럼 멋있어지기 위해 안경 쓰기 대작전을 펼쳤다.
아빠 이동국에게 "눈 나빠지면 안경 쓸 수 있어요?"라고 질문한 그는 곧바로 시력이 안 좋은 척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시안이는 사과를 보고 배라고 답하는가 하면 당근을 양파라고 말하는 등의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이동국이 아니었다. 시안이 놀리기의 달인인 이동국은 시안이의 꾀를 역으로 이용해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자꾸만 눈이 나쁜 척 연기하는 시안이에게 이동국은 설아, 수아까지 동원해 골탕을 먹일 계획을 준비했다.
과연 시안이는 아빠의 장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작전을 수행하며 원하던 안경을 쓸 수 있을까.
그 결말은 오는 2일 오후 6시 20분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