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선방쇼'로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시킨 99년생 '아기 조현우' 이광연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세 이하(U-20)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에는 뒤에서 묵묵하게 골문을 지킨 골키퍼 이광연의 활약이 있었다.


1일 새벽(한국 시간) 대한민국은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따낸 값진 승리였다. 한국은 총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포르투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누르고 최종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치고 나왔다. 수비진 역시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의 강도를 끌어올렸지만, 뒷공간을 종종 내줘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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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은 이때마다 빛나는 선방 쇼를 선보였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위기의 상황에도 보란 듯이 나타나 한국을 구원해냈다. 선배 골키퍼 조현우의 모습이 조금씩 보일 정도였다.


경기가 끝으로 내달릴수록 이광연의 선방 쇼는 더욱 자주 나왔다. 아르헨티나가 아껴뒀던 주전 공격수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 23분 한국은 백패스를 잘못해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아돌프 가이치가 재치 있게 터닝슛을 했다.


그러나 이광연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재빠른 반사신경을 활용해 공을 쳐 냈다. 이후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의 기습 중거리 슛에 한 골을 헌납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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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광연은 폴란드로 떠나기 전 대한축구협회에 "0점대 방어율을 달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낸 바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이광연의 방어율은 0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얼마나 더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광연의 현재 폼을 보면 '꿈'이라고만 할 수는 없는 기록이다.


한편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12시 30분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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