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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관심 없는 사람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 박수 쳤다는 오늘자 이강인 '탈압박' 클라스

1일 이강인은 아르헨티나와의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r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이강인이 화려하고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들의 압박에서 벗어났다.


1일 한국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37분 우리 진영 좌측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잡았다. 이강인이 공을 잡자 아르헨티나 선수 2명이 곧장 따라붙으며 압박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침착했다. 그는 등으로 상대를 가로막고 페이크 동작을 취한 뒤 유유히 벗어났다.


속았단 걸 깨달은 상대 선수가 바로 따라붙었지만 이강인은 현란한 드리블로 또 한 번 상대 선수를 제쳤다.


SBS Sport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강인의 능숙한 공 컨트롤에 여지없이 공간을 내어주고 말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강인은 압박을 받는 순간에도 넓은 시야를 자랑했다.


그는 압박에서 벗어나는 순간 전방에 나가 있던 공격수에게 스루패스를 건네 공격의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나라 축구 기대주다운 실력이다", "새벽에 보다가 소리 질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2-1로 한국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F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사이트SBS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