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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아이들을 모두 TV 앞으로 불러 모았던 텔레토비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아 교육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모습을 드러내는 텔레토비들은 기존에 배에 있었던 TV 스크린 대신 '터치 스크린'을 달고 출연한다.
또한 텔레토비 동산에 있던 풍차는 친환경적인 것으로 바뀌었으며 컴퓨터 그래픽으로 20년 전보다 훨씬 다양한 영상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우로 영화 해리포터에서 마법약 교수 호레이스 슬러그혼(Horace Slughorn)으로 연기했던 짐 브로드벤트(Jim Broadbent)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꼬꼬마 텔레토비'는 1997년 4월 영국 BBC에서 방송을 시작해 1998년 10월 우리나라 KBS2에서 방영됐다.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