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영욱이 오는 7월 10일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일간스포츠는 교정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영욱이 관규를 잘 지키며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어 7월 10일에 예정대로 출소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영욱은 수감 생활동안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며 복역 전후 혐의 이외의 위법 사실이 밝혀진 것이 없어 예정일에 출소하게 됐다.

고영욱은 출소한 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