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작아 보이려고 마동석 이용하다가 오히려 '큰 덩치' 인증한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이 배우 마동석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봉준호 감독이 배우 마동석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마주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영화 '악인전'의 주연인 마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준호 감독은 마동석을 발견하자마자 과도한 스킨십을 남발해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이 이처럼 마동석을 꽉 끌어안은 데에는 치밀한(?) 계획이 숨어 있었다.


인사이트SBS '본격연예 한밤'


마동석 옆에 서서 한껏 움츠린 봉준호 감독은 "내가 작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동석 옆에선 봉준호 감독은 작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 보였고, 그의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실제로 봉준호 감독은 키 180cm로, 178cm인 마동석보다 살짝 큰 키를 가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어 봉준호 감독은 마동석의 옷차림을 보고 "왜 이렇게 꽉 껴있냐"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마동석은 "목걸이를 왜 이렇게 작은 걸 주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가운 만남을 가진 후 봉준호 감독은 상영전을 앞둔 영화 '악인전'에 대해 "난리 날 것 같아"라며 응원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Naver TV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