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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 전통주 전문가" 19학번 새내기로 이뤄진 한성대 '주점' 라인업 클라스

한성대학교 축제 대동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19학번 새내기들의 화려한 경력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한성대학교 대신 말해드려요'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성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가 미친 '주점' 라인업으로 학생들을 열광하게 했다.


지난 28일 한성대학교 SNS에는 대동제 기간 열리는 주점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성대 측은 "2018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설된 4개 학과 중 호텔외식경영학과에서 '19학번'이 주점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말 않겠다. 일반인과 요리사의 '차이'가 무엇인지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Facebook '한성대학교 대신 말해드려요'


실제로 포스터에는 주점 운영 19학번 새내기들의 화려한 경력이 담겼다.


먼저 한성대 호텔외식경영학과 19학번 유동민씨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모두 갖고 있다.


여기에 복어조리기능사, 사케 소믈리에 경영사 자격증도 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제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걸출한 요리 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유씨는 축제 기간 내내 주점에서 200인분 초밥, 김치전과 해물부추전을 만들 예정이다.


인사이트Facebook '한성대학교 대신 말해드려요'


또 다른 19학번 새내기 김성이씨는 주점에서 술을 만든다. 김씨는 전통주 전문가로, 한국 식문화 세계포럼 대가로 한국양조연구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씨가 직접 선배님들을 위해 만드는 술은 주점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16년 차 식당 경력이 있는 원정미씨와 원정주씨도 주점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들은 '포천 조선곰탕' 사장으로 따끈따끈한 밥을 후원한다.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진짜 대박이다", "무조건 여기서 먹자", "타대생도 가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성대 교내 축제 '2019 한성 대동제'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