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야, 오늘 급식뭐냐"···학교가면 무조건 하루에 한번 이상 듣는 친구들 단골멘트 6

등교부터 하교까지 무조건 하루 한번 이상 꼭 듣게 되는 친구들의 말 6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학교생활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것만 같다. 


월요일 등교와 금요일 하교를 생각해보면 학교생활은 늘 똑같은 것만 같다. 변화가 없고 새로운 것도 없는 느낌이 든다. 


학교 생활이 지루한 이유는 뭘까. 그저 선생님들이 공부 공부 또 공부 이야기만 해서일까. 


여기에 친구들이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매일 반복한다면 지루함은 배가 된다. 입술을 손바닥으로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변화라면 변화라 할 수 있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는 친구들의 지겨운 단골멘트들을 한데 모아봤다.


이중 학교에서 내 친구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자. 그리고 "그만 해"라고 이야기해주자.


1. 오늘 급식 뭐 나와?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급식표를 자기가 볼 생각은 않고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만 한다. 일종의 핑거 프린스·프린세스다. 


좋아하는 메뉴가 나오는 날이면 "아싸~ 제일 먼저 뛰어가야지"라며 콧노래를 부른다.


반대로 맛없는 메뉴가 나온다고 대답하면 쏜살같이 매점으로 달려간다. 라면 그만 먹어야 할 거 같은데도 급식이 맛 없으면 무조건 매점이다.


2. 한입만


인사이트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간식을 손에 쥐고 있는 친구만 보면 다짜고짜 "한입만"을 시전한다. 휴대폰과 이어폰, 시계 등을 보면 '없는 집' 친구도 아닌데 늘 한입만을 달고 산다. 


하지만 그 친구가 말하는 '한입'은 절대 '한입'이 아니다. (내 큰 입을 모두 꽉 채울 만큼)한입이다.


한입에 음식을 몽땅 해치울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3. 아 배고파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3교시부터 교실 여기저기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멘트다. 이때 '꼬르륵' 소리로 화답하는 친구들도 많다.


아침을 먹고 다니거나 뭐라도 가져 오면 괜찮을 텐데 왜 맨날 이 말만 반복하는 걸까.


하루 중 가장 힘겨운 표정으로 배고픔을 호소하는 친구들을 보면 금방이라도 아사할 것 같아 보인다.


4. 야 매점 가자


인사이트Naver TV '플레이리스트'


'배고파'와 함께 빠지지 않는 말이 있다면 단연 '매점 가자'다. 2교시가 끝나면 여지 없이 나온다.


분명히 아까도 매점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친구가 매점에 가자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매점에 하루에 3번 이상 다녀오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5. 아 졸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gettyimagesBank


수업이 끝난 뒤에도 비몽사몽 잠에 취해 있는 친구들이 자주 내뱉는 말이다.


하품과 함께 나올 때가 많아 "하아아암~ 졸려"로 연결되기도 한다.


이 말을 자주 하는 친구는 선생님에게 수업 시간에도 자주 지적받는다.


6. 아 집에 가고 싶다


인사이트YouTube 'Cheeze Film'


7교시 수업에 보충, 야자까지 남아있는데 계속 집에 가고 싶다고 호소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숨 쉬듯 내뱉는 말이기에 무시하면 된다.


하지만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