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 연두콩이 1천만 원을 기부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 부모 및 미혼모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고 28일 밝혔다.
연두콩은 지난 11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의 나눔 크리에이터로 위촉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으며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무연고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연두콩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린 부모를 위해 천만 원 기부했어요!"라는 내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연두콩은 어린 부모, 미혼모에게 전달할 마더박스를 소개하고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연두콩은 "지난 5년간 연두부들(구독자 애칭)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구독자들에게 보답하고자 연두부의 이름으로 어린 부모, 미혼모들을 위한 마더박스를 후원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미혼모, 생리대 등 평소에 관심 있었던 여아들의 어려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연두콩과 연두부가 늘 응원하고 있으니 힘든 역경을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두콩은 구독자 76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현재 겟잇뷰티에 출연 중이다. 메이크업, 코디, 브이로그 등 라이프스타일 영상으로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