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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로빈 윌리엄스 유족, 유산두고 법정 싸움

로빈 윌리엄스의 셋째 부인 수잔 슈나이더와 자녀들이 유산 분배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故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의 부인과 자녀들이 유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로빈 윌리엄스의 셋째 부인 수잔 슈나이더(Susan Schneider)와 자녀들이 유산 분배를 놓고 합의하지 못해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재판에 참석한 셋째 부인 수잔과 자녀들은 로빈 윌리엄스가 남긴 차와 집의 소유권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수잔은 "자녀들이 남편의 저택과 유품을 마음대로 가져갔다"고 주장하며 변호인을 통해 "남편의 신발과 티셔츠도 추가로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자녀들은 "3년도 안 된 계모가 유언 내용을 변경했다"​며 "아버지의 유언대로 한 것뿐"이라고 격렬하게 맞섰다.

 

양측의 입장을 들은 법원은 오는 29일까지 원만하게 합의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故로빈 윌리엄스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