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요새 유행하는 '아기 필터'를 누아르 끝판왕 영화 '신세계'에 적용해봤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신세계'가 '베이비 필터'에 적용되니 한순간에 전체 관람가로 바뀌고 말았다.

인사이트영화 '신세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신세계'가 한순간에 전체 관람가로 바뀌고 말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베이비 필터'라는 카메라 필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비 필터'는 어플 '스냅챗'의 카메라 필터 중 하나로, 카메라에 비친 얼굴을 순식간에 귀여운 어린이로 변신시킨다.


수많은 셀럽들도 사용할 만큼 화제가 되자, 한 누리꾼은 누아르 장르물의 끝판왕 영화 '신세계'에 이 어플을 적용해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inskim'


필터가 적용된 해당 장면에서는 박성웅(이중구 역)이 황정민(정청 역)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 장면은 '베이비 필터'에 적용되는 순간 귀여운 어린이 영화로 바뀌었다.


곱슬머리에 상남자 포스를 뿜어내던 황정민과 날카롭고 매서운 눈매를 자랑한 박성웅은 포동포동한 볼살에 도톰한 입술을 자랑하는 개구쟁이 어린이로 변신했다.


특히 자동차 창문을 열고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박성웅이 새침한 아기로 바뀐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inskim'


이정재(이자성 역) 또한 피하지 못했다.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요!"라고 박력 있게 화를 내는 그의 모습은 한순간에 투정 부리는 개구쟁이 어린이로 모습이 바뀌었다.


한순간에 누아르물 '신세계'를 귀여운 '신세계 유치원'으로 탈바꿈 시킨 이 패러디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동네 애들 싸움으로 바뀌었다", "박성웅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in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