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평점 9.57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찍은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주말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이 지난 26일 하루 동안 35만 90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화 누적 관객 수 87만 4133명을 기록하게 됐다.

'알라딘'은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담은 영화다.

영화 '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이 영화는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아름다운 영상미, 중독성 강한 OST 등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실제로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27일 기준 10점 만점에 9.57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알라딘'은 역주행에 성공하며 경쟁작 '악인전'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싹쓸이했다.

영화 '알라딘'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보아, 개봉 2주 차에는 가뿐히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위로 밀려난 '악인전'은 하루 동안 27만 2341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그 뒤를 이어 6만 548명의 관객을 동원한 '걸캅스'가 3위에, 5만 8996명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