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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면 안 돼요?"…월요병 와서 눈 못 뜨는 '생후 9일' 아기 백사자

헝가리에서 태어난 아기 백사자 소냐의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PDChin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 백사자의 비주얼에 누리꾼들이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최근 인도 매체 인디아타임즈는 눈처럼 새하얀 자태를 뽐내는 아기 사자의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아기 백사자 소냐(Sonja)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50km가량 떨어져 있는 세게드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당시 녀석은 1.5kg의 몸무게로 태어났으며 공식적으로 모습이 공개된 건 태어나고 9일 만이다. 


인사이트Twitter 'PDChina'


인사이트Szegedi Vadaspark


소냐는 흔히 말하는 선천적 백색증인 '알비노'가 아니라 본래 하얀 털을 가지고 태어난 백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사자는 희귀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소냐의 탄생이 더 주목받고 있다. 


녀석이 누리꾼들을 '심쿵'하게 만든 포인트는 이뿐만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냐는 수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받고 있는데 매우 졸린다는 표정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Szegedi Vadaspark


쏟아지는 피곤함을 억누르지 못하는지 시종일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어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낸다.


살짝 보이는 녀석의 분홍빛 젤리도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녀석의 몸무게는 태어났을 때 보다 두 배가량 늘었고 철저한 보호를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냐는 현재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온 가족이 함께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