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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슈퍼스타' 쏘니 보고 달려와 이마 부비부비♥ 하는 베르통언

지난 25일 공개된 tvN '손세이셔널' 다음 화 영상에는 베르통언과 손흥민이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킹갓흥' 손흥민은 함께 뛰고 있는 동료마저 인정한 '슈퍼스타'였다.


지난 25일 공개된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의 다음 화 예고 영상에는 손흥민이 영국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우연히 팀 동료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손흥민이 만난 팀 동료는 얀 베르통언과 에릭 다이어였다. 


베르통언과 다이어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배테랑 수비수다. 오늘날 토트넘이 있기까지 헌신해온 주장단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날 손흥민은 런던에서 스퍼스(토트넘의 팬을 지칭하는 단어)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을 해주고 있는데 지나가던 베르통언과 다이어와 마주쳤다.


인사이트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손흥민은 애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었다.


둘은 몰려 있는 인파와 카메라에 적잖이 당황한 기색이었다. 다이어는 웃어 보이다가도 고개를 돌리고 자리를 뜨려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유독 사랑하는 베르통언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맞댔다. 그러고는 이렇게 넌지시 이야기했다.


"너 정말 슈퍼스타구나"


손흥민은 기분 좋은 듯 가볍게 장난을 치면서 베르통언 '형아'를 끌어안았다.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과 베르통언의 친분은 앞서 몇 장의 사진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주로 손흥민이 베르통언을 괴롭(?)히는 사진이다.


둘은 2015년 무렵 급격하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입단한 지 얼마 안 돼 방황하고 있는 손흥민을 베르통언이 챙겨주면서부터다.


베르통언은 캡틴인 휴고 요리스만큼이나 선수단을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총 6부작으로 편성된 손세이셔널은 손흥민이 산골 소년에서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