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마인크래프트 컷'으로 '멈뭄미' 제대로 뽐낸 댕댕이들

(좌) Independent (우) Facebook 'The Pet Collectiv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반듯반듯 네모네모, 식빵 같은 얼굴"

자로 잰 듯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반듯하고 네모난 얼굴을 한 강아지들이 극강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요즘 다양한 미용법으로 그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반려견들이 많아진 가운데, 과거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강아지 미용대회에서 화제가 됐던 '마인크래프트 컷'이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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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발끝까지 네모로 무장한 강아지. 얼굴, 코, 다리, 꼬리까지 네모가 아닌 곳이 없다.

앞에서 봐도 네모, 뒤에서 봐도 네모, 옆에서 봐도 네모. 

마치 레고 블록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것 같은 비주얼이다.

특히 어디 틀에 넣었다가 뺀 듯한 네모 얼굴은 폭신한 식빵 같기도 하다.

그런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네모네모 스펀지밥~"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될 정도다.

Facebook 'The Pet Collective'

하지만 자기들의 네모나고 귀여운 얼굴을 알지도 못하는 강아지들은 말똥말똥 동그란 눈으로 영문을 모른 채 가만히 있다.

올망졸망 인형 같은 눈, 코, 입에 네모 식빵 얼굴이 어울리지 않는 듯 은근한 조화를 이루며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킨다.

만약 당신이 강아지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개성 만점 '마인크래프트 컷'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Facebook 'The Pet Coll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