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51점!" 개봉 이틀 만에 외화 '1위' 찍은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영화 '알라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이 지난 24일 하루 동안 10만 99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외화 전체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5048명을 기록하게 됐다.

'알라딘'은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담은 영화다.

영화 '알라딘'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예매량 16만 장을 넘기며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 '악인전'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알라딘'은 개봉하자마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실제로 영화는 25일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에서 10점 만점에 9.51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일찌감치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OST와 영상미, 연출력이 너무 좋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 '알라딘'

과연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이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영화 '악인전'이 일일 관객 수 15만 390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위에는 하루 동안 관객 3만 5507명을 모은 '걸캅스'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3만 1297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5위는 2만 2040명을 동원한 '어린 의뢰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