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 어플에 맛들려 LA 사는 이모 '명시카'로 변신한 박명수

Instagram 'dj_gpar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매력적이다. 미국 LA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인데?"

개그맨 박명수가 '인싸'들이 즐겨 사용한다는 애플리케이션(어플)으로 새사람이 됐다.

24일 박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 본 적 있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명수인 듯 아닌 듯한 의문의(?) 인물이 근엄한 표정으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 'dj_gpark'

그는 두툼한 입술과 풍성한 속눈썹을 뽐내며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여기에 모자를 살포시 착용하는 센스까지 발휘한 그는 '패셔니스타' 그 자체였다.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 빨리 포기하는 게 좋겠다.

Instagram 'gpark_radio'

아쉽게도(?) 그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박명수가 맞았다. 최근 인기 어플 '스냅챗'에 푹 빠진 박명수가 성별을 바꾸는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은 것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용돈 잘 주는 화통한 이모 같다", "영어 정말 잘할 것 같다", "박명수 여장해도 매력적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해당 어플의 베이비 필터를 통해 다소 이마가 넓은 어린이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