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폭염주의보'쯤은 1도 안 무서울 것 같은 '대프리카' 출신 스타 6인

인사이트(좌) 방탄소년단 뷔, (우) 레드벨벳 아이린 / MBC '쇼! 음악중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2019년의 폭염이 시작됐다.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있지만 이쯤은 우스운 수준이라고 평하는 지역이 있다. 바로 한국에서 더위로 가장 유명한 대구다.


일명 '대프리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서울에 오면 선선하다고 느낄 정도로 극강 더위에 익숙해져 버렸다.


연예계에도 이렇게 더위에 적응됐을법한 대구 출신 스타들이 있다.


대구에서 나고 자라 올여름 서울 더위 정도는 끄떡없을 것 같은 대구 출신 스타들이 누가 있는지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뷔


인사이트YouTube 'night breeze'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대구광역시 서구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 오디션을 보고 서울로 올라갔다.


초등학생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며 열심히 노력해왔던 뷔는 데뷔 후 무대 위에서 자신의 끼를 아낌없이 분출하는 '모태 아이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홀리는 뷔의 눈빛은 마치 대구의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느껴진다.


2. 방탄소년단 슈가


인사이트YouTube 'M2'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는 대구광역시 북구 출생으로 알려졌다.


슈가는 앨범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인 'Ma city'에서 "내가 태어난 것 자체가 대구의 자랑 워", "내가 대구의 자랑 새 시대 새로운 바람. 대구의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 등의 가사로 자신의 지역을 언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슈가는 대구 출신답게 한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던 4월에도 두꺼운 니트 패션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3. 송혜교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엘르


배우 송혜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났다.


학창 시절에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송혜교는 현재까지도 대구 출신 대표 미녀 스타로 불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에는 개인 일정 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 남편 송중기와 더위를 즐겼다.


4. 레드벨벳 아이린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대구에서 '얼짱'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캐스팅돼 데뷔하게 됐다.


레드벨벳 멤버들과 숙소 생활 중인 아이린은 과거 폭염 주의보였던 날, 에어컨이 고장 나자 그저 방에서 누워서 땀을 흘린 채 더위를 즐겼다.


5. 샤이니 키


인사이트YouTube 'M2'


대구가 고향인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아직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다.


데뷔 후에도 키는 자신의 고향에 있는 칠곡경북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하며 더위보다 더 뜨거운 마음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6. 장문복


인사이트Instagram 'check_h.p'


Mnet '슈퍼스타K 2' 대구 예선에 출연했던 아이돌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 역시 대구 출신이다.


뷔와 고등학교 동창인 장문복은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유지하는 중이다.


한여름에도 긴 생머리를 고수하는 장문복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대구 출신답게 머리가 길어도 안 덥구나"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